미디어가 주목하는 책
화제의 책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페이퍼로드 소개

 > 새로나온 책
새로나온 책
제목 한권으로 읽는 세계사
도서정보 오귀환, 이강룡 지음ㅣ가격 22,000원ㅣ분류 역사ㅣISBN 9788992920636

 

서구와 승자 중심의 편향적 시선이 아닌

우리 입장에서, 우리 시각으로

동양과 서양의 역사를 개념 있게 읽는다!


 


 



 


 


 


 

책소개


 

맥락과 시대정신으로 통찰한 세계사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는 거대 하천 유역에서 관개농업을 바탕으로 비슷하게 고대 문명을 발달시켜 갔는데, 왜 한쪽은 작은 도시국가끼리 서로 치고받으며 흥망을 거듭한 반면, 다른 한쪽은 통일왕조에서 3,000여 년이나 비슷한 문명을 유지하며 장수할 수 있었을까? 프랑스는 서유럽 최대의 농업국가이자 유럽의 중심이면서도, 또한 로마 문명의 보다 직접적인 수혜자로서 훨씬 유리한 조건을 지녔음에도 왜 영국에 뒤처져 만년 2인자에 머문 것일까? 서구의 강요로 개항한 일본은 어떻게 불과 20여 년 만에 이웃 조선에 대해 개항을 강요할 정도로 빠르게 힘을 키웠을까? 게다가 국가 통일을 이룰 때마다 이웃나라를 침략하는 군국주의를 거듭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 역사 속 주요 사건과 인물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는지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서술의 방점을 찍는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저자들은 역사를 움직이는 힘으로써 ‘시대정신’에 주목한다.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려면 역사의 주체와 그 주체를 둘러싸고 있는 조건이 상호 조응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맥락을 살피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국을 예로 들면 인구 증가가 시대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북방 유목민족과 남방 농경민족의 상호관계 속에서 중국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농업과 철 산업 등 주요 산업의 발전이 역사에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청나라와 영국의 무역 갈등이 어떻게 현대 중국의 개막으로 이어졌는지 설명한다.



역사 속 피해자와 패배자, 인간 욕망에 주목하다

인류는 최초로 잉여가 발생한 신석기 이래 21세기까지 욕망과 능력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법 가운데 인간능력을 더 키우는 데 골몰했다. 그 결과 생존의 논리로, 승패의 논리로, 흥망의 논리로 역사는 누군가를 희생시켰고 피해자와 패배자의 역사는 가려졌다.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는 서구 중심, 승자 중심으로 설정한 기존의 역사 주체를 보다 넓히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저자들은 가해자와 승리자의 욕망 반대편에서 어떤 피해자와 패배자의 역사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인다. 승자와 가해자들이 이뤄낸 성장과 패권을 비판적으로 살피고, 그에 희생된 약자의 현실과 약자의 눈으로 세계사를 고찰하며 잘못된 선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령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경우 서구 열강에 빛을 진 약소 채무국으로 전락했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콜롬비아 등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미국의 경제권에 완전히 예속된 일명 ‘바나나 공화국’이 되었다. 아프리카 국가들도 예외는 아니다. 제국주의에 철저히 수탈당했던 아프리카 국가들은 독립 후 대부분 내란으로 빠져들어 국민들은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저자들은 현대사 서술에 있어서 자연 조건이라는 씨줄과 인간 욕망이라는 날줄로 단단하게 엮어진 시대상을 내밀하게 관찰한다. 21세기 십자군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종교 갈등, 신자유주의의 숨겨진 진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야기된 21세기 신인류, 인구 70억 명 시대가 개막한 지구에 닥친 7가지 도전 등을 이야기하며 공생적 미래를 위해 고민한다.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는 정치 및 경제 변화를 중심으로 한 통사적 구성이지만 교과서를 통째로 압축한 단순한 요약본이 아니다. 주요 사건과 내용을 요약하면서도 균형 잡힌 해석을 통해 전체 의미를 새롭게 발전시킨다. 무엇보다도 저자들은 세계를 하나의 체제로 인식하고 그 속에서 의미 있는 사실들을 찾아 현재의 모습을 가능케 한 동력이 무엇인지 발견하고자 노력했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해당 시대의 특수적 상황은 무엇이고 해당 시대 사람들은 어떠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러한 상황과 관심 속에서 누가, 또는 어떤 사건이 왜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꿀 단초가 되었는지에 대해 통시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책은 풍부한 사진과 그림, 도표, 지도를 삽입해 세계사 읽기의 흥미를 더한다.



 

저자소개



저자 오귀환은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한겨레신문》《한겨레21 》편집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이사 등을 역임했다. 1997년 북한이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한겨레신문》의 ‘북녘동포 돕기 캠페인’을 주도해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연합, 한국PD연합회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통일언론상‘을 수상했으며, IMF 사태 직후 ‘실업극복캠페인’ 신문부문 지원활동을 주도해 노동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저서로는 『사마천, 애덤 스미스의 뺨을 치다』(한겨레신문사), 『체 게바라, 인간의 존엄을 묻다』(한겨레신문사), 『지금 모스크바에서는 아무도 내일을 말하지 않는다』(백두), 『마흔살의 승부수』(페이퍼로드)가 있으며, 공동강연집 『20세기를 바꾸는 상상력』(한겨레신문사), 번역서 『더 뉴스: 아시아를 읽는 결정적 사건 9』(아시아 네트워크) 등이 있다.

저자 이강룡은 한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재학 중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2004년부터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인터넷시대의 글읽기 블로그시대의 글쓰기』(KT문화재단), 『정보화가 세상을 바꿀까?』(웅진씽크빅), 『글쓰기 멘토링』(뿌리와이파리), 『공감 글쓰기』(뿌리와이파리)를 썼고, 빨강을 통해 본 세계사 이야기 『퍼펙트 레드』(바세)와 프랑스 문화 이야기 『파리에 가면 키스를 훔쳐라』(푸른숲) 등을 번역했다. 현재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책속으로


 

분열과 경쟁도 역사의 원동력, 제자백가

전쟁과 살육이 난무하던 춘추전국 시대를 살았던 제자백가. 그러나 제자백가는 천하가 분열된 상황에서 사회변화의 주역 가운데 하나로 활약했고 중국 역사에서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집단적으로 가장 높게 인정받았다. 사상, 지식, 지혜 등 소프트웨어 역량을 내세워 승부한 제자백가의 활약 속에서 중국 사상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이룩했다. --- p.81



대학, ‘중세’를 밝혀 ‘현대’를 찾아내다

문명의 암흑기로 불리는 중세. 하지만 중세는 새로운 발상의 시대이기도 하다. 이 시기 고등교육의 요람인 대학의 출현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인간의 지적 능력이 향상되어 교양을 갖춘 인류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세는 고대의 지적 유산을 되살려내 보존함으로써 문명의 단절 없이 근대를 준비했던 시대다. --- p.254



프랑스혁명: 처음으로 민중의 리더가 된 사상가들

1789년 7월 시민군이 파리의 바스티유 감옥을 공격하면서 시작된 프랑스 혁명. 새로운 사상으로 무장한 민중이 구시대 질서를 깨뜨리고 자유, 평등, 박애의 세상을 열었다. 서적, 팜플렛, 살롱 모임 등을 통해 새로운 사상은 시민들에게 파급되었고 혁명의 순간에 그리고 혁명을 수습하는 내내 18세기 프랑스 사상가들이 함께 했다. 귀족의 서재에, 지방 상인의 가게에, 평민 가정에 『백과전서』가 들어차기 시작했고 아베 시예스 신부의 「제3신분은 무엇인가」라는 소책자는 3만부가 팔렸다. --- p.401



제3세계 국가들은 왜 여전히 가난한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의 수많은 제3세계 국가들이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립했다. 그러나 경제적 자립 없는 정치적 독립은 이들 국가에게 또 다른 식민지배로 이어졌다. 라틴아메리카의 경우는 미국의 경제권에 완전히 예속되었다. 미국의 바나나회사인 유나이티드 푸르트사는 온두라스, 과테말라의 정치까지 지배한다. 아프리카 국가들도 예외는 아니다. 제국주의에 철저히 수탈당했던 아프리카 국가들은 독립 후 대부분 내란으로 빠져들었다. 일례로 내전으로 1천만 명의 목숨을 잃은 코트디부아르는 전 세계 카카오 생산의 40퍼센트를 차지한다. 카카오 농장에는 팔려온 15,000명의 어린이들이 노예처럼 일한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게 일해도 이 어린이들은 초콜릿을 사먹을 돈이 없다. 아프리카의 비극이다. --- p.598


 


대표 : 최용범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로 5가길 7 캐릭터그린빌 1322호 사업자등록번호 : 105-90-97887
© 2010 페이퍼로드출판사. All rights reserved. E-mail : book@paperroad.net Tel. 02-326-0328 Fax. 02-335-0334